마음 먹기 달렸다! ...

한끼만 못먹어도 먹을것 찾아 분주하던, 내가 단식을 해내다니...

정말 마음먹기에 달린것 같다!

생각보다 배도 덜고팠고, 배고플 틈도 주지 않는 

프로그램의 꽉!찬구성과 알찬시간에 감동했다. 

550기 연휴단식..

추석 귀향으로 막히는 도로를 다섯시간을 넘어 도착한 영동 산골 깊은곳 

이곳은 산길 돌아돌아 올때부터 포스가 남달랐다.

어색할시간도 없이 시작된 냉온수욕으로 사회에 허물을 벗고 

시작된 말만들어도 무시한 관장법, 간해독법에 특훈을 듣다보면 

첫째날은 금방이다.

그리고, 시작된 HSP명상 단식원 수련에 시간

새벽 여섯시 풍욕으로 아침을 맞는다. 된장찜질로 독소를 빼고

관장으로 몸을 비우고 나서 냉온수욕 까지 하고 나면 여기가 천국인가 싶다.

평생 채우기만 했지 비워본적 없는 몸을 비우고 기수련을 통해 

마음 깊은곳 까지 따뜻해지며 자기사랑 시간에 눈물한번 쏫고나면

길고 고행일것만 같던 이곳 시간 거의 마지막까지 왔다.

하일라이트는 읍내단체 냉온수련!

차도 못들어오는 좁은길, 마을어귀까지 40인승 대형버스가 들어오고 

버스에 올라 한시간, 금산읍내 옛스런 목욕탕에 들어가 체중을 달고

냉탕20분 온탕 10분 담금질을 하고 나면 귀한몸 되시겠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김수현에 몸매를 가진 원장샘 몸감상도 재미^^

이렇게 내몸을 사랑하고 나면 떠나야 할 시간이다!

다시오고 싶냐고 누가 내게 묻는다면 ''오브코스 와이낫! 슈어''''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