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풍욕이란

풍욕이란 살갗(피지)으로 여러가지 병의 뿌리가 되는 나쁜 찌꺼기와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산소와 질소를 받아들이는 요법으로서 암도 이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자연건강 특수요법이다.

옷을 모두 벗고 이불을 덮었다 벗었다 한다. 이불을 벗고 있는 동안에는 몸속에 남아도는 기름이나 단 것을 태우는 산화작용이 거세게 일어나므로 체액이 잠시 산성으로 기울게 된다. 이불을 덮고 있는 동안에는 몸이 서서히 따뜻해지므로, 산화작용이 멈추면서 체액이 알칼리로 기울게 되어 풍욕을 하는 동안에 체액이 중화된다.

이불을 덮고 있을 때는, 땀과 함께 이산화탄소와 찌꺼기가 빠져 나온다. 이불을 벗고 있는 동안에는 바람속에 있던 산소가 몸속으로 들어와 암을 비롯한 여러가지 병을 일으키는 맹독성 물질인 일산화탄소(CO)를 산화시켜 독성이 없는 이산화탄소(CO2)로 만든다. 일산화탄소(CO)는 연탄가스와 같아서 세포와 조직을 굳어지게 만들어 암을 비롯한 모든 병의 뿌리가 되기 때문에 풍욕이야말로 난치병을 이기는 아주 좋은 자연건강 특수요법이다.

풍욕은 창문을 열어 바람이 잘 드나들게 한 뒤에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겨울처럼 날씨가 추워서 견디기 힘들 때는 창문을 열어 바람을 드나들게 한 다음 창문을 닫고 한다.


(2) 풍욕을 할 때 꼭 지켜야 할 것

① 젖먹이는 벗고 있는 것은 90초까지, 열 살까지는 100초까지만 하는 것이 좋다.

② 몸이 너무 힘이 없어서 누워서 해야 할 때는 벗고 있는 것은 40초까지는 누운 모습으로, 50초에서 70초까지는

   오른쪽을 위로하고 누운 모습으로, 80초에서 100초까지는 왼쪽을 위로하여 누운 모습으로, 그리고 100초부터는

   다시 바로 누운 모습으로 하는 것이 좋다.

③ 처음에 벗고 있는 것을 20초로 한 것은, 우리 몸속의 피가 몸 구석구석을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을

   생각해 만든 것이다. 그리고 벗고 있는 시간과 덮고 있는 시간을 1:3으로 한 것은 체액을 중화시키려는 것이다.

④ 풍욕은 해뜨기 앞과 해가 진 뒤에 할 때가 가장 좋다. 해뜨기 앞에는 자외선으로 살갗에 붙은 세균을 죽이고,

   해가 진 뒤에는 적외선을 받아들여 병든 세포를 되살린다.

⑤ 아토피나 건선이 깊은 사람은 처음에는 하루에 3~5회에서 시작하여 차츰 익숙해지면 조금씩 늘려나간다.

   풍욕은 많이 할수록 좋다. 아토피나 암을 나으려면 하루에 일곱 번 남짓은 해주는 것이 좋으며 열한 번 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다. 도시에사는 사람들은 깨끗한 바람을 쏘일 수 없으니 더 많이 하여야 한다.

⑥ 밥 먹기 앞에는 괜찮지만 밥 먹은 뒤에는 30분 남짓 사이를 두는 것이 좋다.

⑦ 풍욕 뒤에 목욕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목욕을 하고 나서는 1시간 남짓 지난 뒤에 풍욕을 해야 한다. 목욕을 하고 바로

    풍욕을 하면 털구멍이 막혀있어 좋지 않다.

⑧ 튼튼한 사람은 처음 한 달 동안은 하루도 쉬지 말고 이어서 하고, 한 달을 뒤에는 이틀이나 사흘 쉬고 다시

   세 달 동안 쉬지 않고 한다. 암이나 아토피, 건선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이것을 네 번 되풀이하여 한 해 동안

   꾸준히 한다. 쉬지 않고 꾸준히 하면 더 좋다.

⑨ 풍욕을 하다가 살갗에 부스럼이 돋아나거나 가려움증이 더 깊어지기도 한다.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오는 것처럼 없던

    것들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미 앓고 있던 것들이 더 깊어지기도 한다. 이것은 좋아지려는 것이므로 걱정하지 말고 해야

    한다. 그러나 증상이 너무 깊어질 때는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해도 된다.

(3) 풍욕 타임스케줄

                                                                - 출처 : 김재춘 교수의 의사가 필요없어지는 자연건강법 59가지 -